2020년 1월 3주

㈜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

2020년 1월 3주(2020.1.13 ~ 2020.1.19)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.

1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 약 3천 6백 7십만 시간으로, 전주 대비 2.6% 증가했다.

전년 동기간 대비 13.5% 상승한 수치로, 겨울 성수기 효과가 체감되는 한 주였다.

리그 오브 레전드(이하 LOL)가 전주 대비 7.9%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47.4%의 점유율을 기록했다.

오는 24일부터 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 ‘레전드 오브 룬테라’의 오픈 베타 테스트가 

시작될 예정으로, LOL PC방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.

오버워치와 메이플스토리가 각 1계단씩 순위가 상승했고, 반면 피파온라인4는 5위로 내려갔다.

2위부터 5위까지의 게임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돋보였다.

메이플스토리는 16일 신규 직업 아델을 출시하며 전주 대비 12.3% 사용시간이 증가했다.

특히 업데이트가 진행된 16일과 주말 양일 간 배틀그라운드를 꺾고 PC방 순위 2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.  

전주대비 던전앤파이터는 25.9%, 카트라이더는 22.5%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넥슨 게임 겨울 흥행에 힘을 보탰다. 

Monster Hunter : World가 6계단 상승하며 15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. 

월드 오브 워크래프트, 검은사막, 블레이드 & 소울 등 쟁쟁한 타이틀들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.

전주 대비 사용시간 증가폭은 39.9%다. 

이주의 게임

이주의 게임으로 Monster Hunter : World가 선정됐다.

PC버전으로 출시한 ‘아이스본’에 대한 호평이 순위에도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.

아이스본은 Monster Hunter : World의 엔딩 이후 이야기를 담은 확장팩으로 시리즈 최초로 한랭지를 구현했다. 

겨울에 어울리는 초대형 확장 콘텐츠로, 20일 오전 기준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에도 4위에 올라있다. 

1월 3주 일 최고 PC방 순위는 14일과 15일 기록한 14위다.